아파트를 구매하거나 임대할 때, 용적률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축 면적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단히 말하면 땅 한 평당 얼마나 많은 층을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파트 용적률 높으면 안되는 이유
용적률이 높을수록 단지 내에 더 많은 세대가 거주하게 되고, 이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높은 용적률이 아파트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려 합니다.
쾌적한 일조와 환경 파괴
높은 용적률 아파트는 주변 건물들과 밀집되어 있어 햇빛이 가려지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저층층일수록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해 어둡고 답답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햇빛 부족은 우울증, 피로, 비타민 D 부족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습기가 많아 곰팡이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통풍 불량은 실내 공기 오염을 악화시키고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좁고 불편한 공간
높은 용적률 아파트는 단지 내에 많은 세대가 거주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침 출퇴근 시간에는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으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차를 빼놓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세대당 부속시설 면적도 좁아져 보관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구의 경우, 더욱 심각한 불편을 겪게 됩니다.

안전 위협 증가
높은 용적률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일수록 대피 소요 시간이 길어지고, 계단 사용이 어려워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진 발생 시 고층 건물은 붕괴 위험이 높아 더욱 위험합니다.
관리 부실 가능성 증가
높은 용적률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커 관리가 어려워 관리 부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분담금에도 불구하고 관리 서비스 수준이 낮거나, 시설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 공해 심화
높은 용적률 아파트는 주변 건물들과 가까워 소음 공해가 심각합니다.
도로변에 위치한 아파트는 교통 소음으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고층 아파트는 바람 소음도 심각합니다
아파트 평균 용적률
용적률 산정방법은 건축 면적 / 대지 면적 * 100% 공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균 용적률은 시기와 지역,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180% ~ 220%입니다.
용적률은 높을 수록 단지 내에 많은 세대가 거주하게 되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 더 많은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고 내가 살 곳에 대해 용적률을 확인한다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