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기상 현상으로, 높은 해양 온도와 기압 변화가 결합된 저기압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태풍 개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야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부릅니다.
테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을 최대풍속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최대풍속이 33㎧이상인것을 태풍(TY : Typhoon).
25~32㎧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 Severe Tropical Storm).
17~24㎧인 것을 열대폭풍(TS : Tropical Storm).
17㎧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 : Tropical Depression).
태풍에도 역할이 있다?
태양에서 나온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 변화의 주요 원인이며, 지구의 구형 덕분에 열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적도 부근의 높은 태양고도 각으로 인해 대류 구름이 발생하며, 이들 구름이 합쳐져 형성됩니다.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를 에너지로 삼아 고위도로 이동하며, 남북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풍 이름?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참고로 전체의 이름을 다 사용하는데 약 4~5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한국의 1조 부터 5조까지의 이름입니다. (22년 3월 24일 기준)

태풍 시기
시기는 주로 6월부터 11월까지 길어지며, 이 기간 동안 열대 지방의 바다 온도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높은 해양 온도와 상승 기류가 결합되어 강력한 저기압 구조를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한 해에 평균 20~30개의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만이 대륙으로 접근해 피해를 주게 됩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발생 빈도와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태풍을 대비 방법
- 기상 정보를 활용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하고 대피 계획을 세웁니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주택, 차량, 시설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준비합니다.
-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재난에 대비합니다.
- 외출을 자제하며, 연세 많은 어르신 등에 대한 안부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 활용하기
날씨 및 관련된 자료는 기상청 날씨누리(https://www.weather.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 실시간 위성 사진
실시간 위성 사진은 기사청 날씨누리에서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예상경로 는 아래의 통보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보문에서는 일시, 중심위치의 위도(N), 경도(E), 중심기압, 최대풍속, 이동속도 등을 같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태풍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지구의 열 불균형 해소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가별로 10개씩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데 한글 이름은 북한을 포함해서 총 20가지의 한글 이름이 있습니다.
매년 큰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점검하여 위험 요소를 제거하며,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준비를 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비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태풍에 관한 지식과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위성사진, 통보문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았으며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