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자주 듣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두 가지 용어,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두 용어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을 것 입니다.
우수(雨水): 봄의 서막을 알리는 소나기
- 뜻: 눈이 녹아 비가 내리는 시기
- 시기: 양력 2월 18일경
- 날씨: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추운 날씨가 다시 찾아올 수 있음
경칩(驚蟄): 잠에서 깨어나는 봄의 생명력
- 뜻: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나는 시기
- 시기: 양력 3월 5일경
- 날씨: 봄의 따스함이 더욱 확실해짐
우수와 경칩의 다양한 의미
- 우수
- “비가 내리는 날씨가 많아진다”는 뜻이지만, 실제로 강수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님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아직 겨울의 추위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시기임
- 흔히 “우수에 젖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의미는 걱정과 근심에 잠기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경칩
- 천둥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는 벌레들이 땅 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
- 봄의 따스함을 느끼며 활동을 시작하는 동물들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
마무리
이 두 용어를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작은 변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