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피 날때 ‘치은염과 치주염’

혹시 양치할 때나 혹은 밥먹을 때 잇몸에서 피 난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치은염과 치주염을 의심해보세요. 치은염은 잇몸 표면의 염증을, 치주염은 잇몸 아래 층의 치주인대와 치조골까지 영향을 미치는 염증을 가리킵니다.

잇몸에서 피 날때 양치질을 할때 보통 많이 나는 모습을 담은 그림

잇몸에서 피 날때 ‘치은염, 치주염’

치주염과 치은염은 모두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두 질환의 차이점은 염증이 퍼진 범위에 있습니다.

치은염은 잇몸의 표면 층, 즉 보기에 분홍색으로 보이는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구강 위생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칫솔질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의 깊숙한 부분, 즉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인대와 치조골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주염은 더 심각한 질환으로, 미치어 진행하면 치아 이동 또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치은염은 잇몸 표면의 염증을, 치주염은 잇몸 아래 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염증을 가리킵니다. 이 두 질환 모두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과에서의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주염의 심각성

치은염일 경우 치료가 가벼운 편이지만 만약 치주염의 경우 심해지면 잇몸의 뼈가 녹아서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는 복잡한 치료와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치주염의 원인

치주염은 입 속의 유해균이 음식 찌꺼기와 치매가 섞여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세균막이 형성되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양치를 소홀히 할 경우 세균막이 굳어져 치석이 되며,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깁니다.


치주염의 증상

  1. 양치할 때 자주 피가 납니다.
  2. 이가 흔들립니다.
  3.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4. 통증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이미 상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증상보다 다른 증상도 의심이 되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주염의 치료

치주염의 경우에는 스케일링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복잡한 경우에는 잇몸 속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만성 염증이 있는 분들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큼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주염의 예방

매일 하루에 세 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 치간칫솔 사용
  • 치실 사용
  • 정기적인 치아 스케일링
  • 엑스레이 촬영


마치며,

잇몸에서 피가 날 때 치은염과 치주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치주염 인지 혼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치아의 경우에는 좋아지겠지 하다가 더욱 상황이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빠르게 치과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